매년 여름이 되면 무서운 게 있습니다.
바로 전기요금 고지서입니다.
에어컨 없이 지내기엔 너무 더운 날씨, 하지만 막 틀었다간 전기요금이 훌쩍 뛰어버리죠.
“이번 달도 누진세 폭탄 맞을까 봐 무섭다...”
그렇다면 이 글에서 누진세 구조부터 절약 꿀팁, 정부 지원 제도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
✅ 전기요금, 여름만 되면 왜 급등할까?
전기요금은 ‘누진제’ 방식으로 계산됩니다.
많이 쓰면 쓸수록 요금 단가가 급격히 올라가는 구조입니다.
구간사용량 (kWh)요금(2025년 기준)
1단계 | 0~300kWh | 114.6원/kWh |
2단계 | 301~450kWh | 214.6원/kWh |
3단계 | 451kWh 초과 | 307.3원/kWh |
평균 4인 가구가 여름철 500kWh를 사용하면, 누진 구간이 3단계까지 올라가 요금이 3배 가까이 뛸 수 있습니다.
특히 7~8월은 에어컨, 선풍기, 제습기 사용량이 집중되기 때문에 요금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.
🔍 전기요금 절약 실천 습관.zip
여름철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선 ‘한두 가지’ 실천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.
1. 에어컨보다 제습 모드 우선
- 제습은 실내 온도를 낮추면서 소비전력은 절반 수준
- 습도가 낮아지면 체감 온도도 함께 내려감
2. 온도 설정은 26~27도, 바람세기는 자동
- 낮은 온도로 틀면 소비전력이 급격히 증가
-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체감 냉방효과 2배
3. 출퇴근 시 타이머 예약
- 하루 종일 켜두는 대신, 귀가 시간에 맞춰 켜지도록 설정
- 외출 중 에어컨 작동은 낭비
4. 문풍지·커튼으로 실내 온도 유지
- 냉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창문 밀폐
- 햇빛 차단 커튼 설치로 실내온도 최대 2도 절감
5. 전력 사용 많은 시간대 피하기 (오후 2~5시)
- 심야 전력 활용 또는 전기료 우대 시간대에 집중 사용
✅ 정부 전기요금 지원 제도도 활용하세요
제도명내용
에너지바우처 | 저소득층·취약계층에 여름철 전기료 바우처 지원 |
복지할인요금제 | 장애인, 국가유공자, 기초수급자 전기요금 감면 |
여름철 한시 누진제 완화 | 7~8월 한시적으로 누진 구간 확대 또는 요금 조정 시행 |
본인의 조건에 맞는 복지제도를 한 번 꼭 확인해 보세요.
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또는 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.
✅ 결론
전기요금 걱정 없는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,
누진제 구조를 이해하고, 습관 몇 가지만 바꿔도 충분히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게다가 정부가 제공하는 전기요금 할인 제도까지 잘 활용하면
무더위 속에서도 가볍고 시원한 여름이 가능해요!